시는 지난해 4만1902건의 여권을 발급했다. 전년 동기 4만2175건보다 273건이 감소했다. 전국 여권발급 대행기관중 발급순위는 2013년 12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여권발급신청건수 감소이유로 시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사회적인 추모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해외여행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14년 상반기에는 만9967건으로 2013년보다 9.1%가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2013년 2만1935건으로 8.5%가 증가했다.
시는 직원 1명을 여권안내 요원으로 전담배치해 신청서 작성 대행을 돕는 등 8명의 직원이 복잡한 여권민원 처리를 맡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4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여권야간민원실을 운영해 2013년 1971건보다 46% 증가한 2881건을 처리하는 등 민원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