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중 작가 작품.
박노헌 작가 작품.
이번 포토클래스는 ‘10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가 더 크다.
행사는 상명대 한누리관 2층 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순서는 최건수(인덱스갤러리 관장 및 상명대 강사) 교수가 ‘사진읽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 또한 사진입문반과 즐기기반의 작품발표가 있다.
2부순서는 오후 1시부터. 김기덕(프린트R 대표 및 상명대 강사) 교수의 ‘디지털 사진관리 및 정리방법’이 오전에 이어 두번째 특강으로 진행된다. 나도 사진가되기반과 촬영실기반의 작품발표와 OB 팀발표도 있다.
평생교육원 포토클래스 10주년을 맞이해 작품집 제작계획도 세웠다. 5개 포토클래스반으로 구성된 사진입문반(백부현 교수), 디지털사진 즐기기반(임양환 교수), 디지털 프린트반(김기덕 교수), 나도 사진가되기반(최건수 교수), 촬영실기반(방일원 교수) 등 지도교수와 평생교육원생 40명의 10주년 작품집이다.
촬영실기반 방일원 지도교수는 “10년 전 디지털 카메라가 나올때 많은 사람들은 반신반의했지만 이젠 전 국민이 즐기는 생활속의 필수품이 됐다”며 “각 부문별 동영상 소개 등 정성껏 준비한 작품집발표회에 시민여러분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총괄책임을 맡은 임양환 상명대 교수는 “이번엔 전시위주 행사를 탈피해 5개부문별 사진반의 특성화를 꾀했다”고 했다. 그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곳도 있는가 하면 프린트를 통한 사진의 다양한 변화과정을 담아내기도 했고, 130여점의 사진을 영상으로 담아내기도 했다”며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상명대를 방문해 사진축제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