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범죄예방 및 시민생활 안전 목적으로 CCTV가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방범용 CCTV 성능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2036대의 방범용 CCTV 가운데 2004년∼2009년에 설치된 두정동 오성초등학교 등 41만화소 카메라 74대를 12월 말까지 200만 화소로 교체하기로 했다.
화질상태, 고장빈도, 야간 촬영(적외선기능) 여부, 경찰요구 등을 고려하여 74대를 우선 교체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2015년 310대, 2016년 377대, 2017년 282대 등 총 1043대에 대해 50억원을 들여 4개년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아갈 계획이다.
고화질 CCTV는 얼굴인식 및 차량번호식별에 유리하며, 영상을 분석해 추적, 알람, 제어 등의 지능형 서비스 구현도 가능하여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사건·사고 시 증거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설치되는 CCTV 최소 성능기준을 200만화소 이상으로 정하여 설치하는 한편, 향후 효율적인 관제센터 운영을 위한 지능형시스템 구축으로 범죄예방 및 시민생활안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