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패신바람(대표 조종현)이 지난 9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꿈나무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꿈나무음악회는 전통가면극인 ‘탈춤놀이’, 귀가 즐거운 ‘사물놀이’, 버나와 상모 재주꾼의 ‘전통연희’, 우리소리와 가야금이 어우러지는 ‘가야금병창’ 등을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통예술음악회이다.
‘내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전통예술공연이 없을까?’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이같은 고민이 2013년 꿈나무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 간단한 장단, 몸짓, 연주를 보며 신나게 따라하던 어린이들의 호응에 2014년에는 더욱 다양한 공연작품으로 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치원을 찾아가고 있다.
2014년 9월 추석을 맞아 시작했던 꿈나무음악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 12월2일 국공립어린이집인 도솔유치원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놀이패신바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14년 장애인문화예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충남장애인부모회 등과 장애청소년동아리, 발달장애인예술단창단 등에 힘쓰고 있으며 ‘천안단오난장’, ‘돗자리음악회’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