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1동 주민자치센터의 증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기회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쌍용1동(동장 손응진)은 18일 오전 10시30분 구본영 시장, 이홍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증축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증축한 쌍용1동주민자치센터는 주민센터 건물 3층에 6억원을 들여 증축했다. 총 면적 296㎡에 다목적실, 학습실 등을 갖췄고, 기존 주민자치센터 또한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확장 등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로써 쌍용1동주민자치센터는 다목적실 2실, 학습실 1실, 체력단련실 1실, 주민자치 사무실 1실을 갖추어 보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자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쌍용1동주민자치센터는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3층을 활용해 운영해왔으나, 공간이 협소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 지역 주민들로부터 주민자치센터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홍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의 오랜 바람의 결실로 주민자치센터가 증축해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 어떤 지역보다도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응진 쌍용1동장도 “새롭게 문을 연 쌍용1동 주민자치센터가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1동 주민자치센터는 노래교실 등 문화프로그램 15과목을 운영해 수강인원 연간 2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여가생활 및 문화욕구 충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