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폐회식때 황천순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스마트도시 천안을 통한 원도심활성화에 대한 제언’에 나섰다.
그가 주장한 것은 ‘무료 와이파이존’이다.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넉넉하지 못한 젊은층과 학생들은 제한적인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이들이 편안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존이 설치되길 희망했다.
“최근 관공서를 비롯해 점차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탑승하는 관광버스조차 무료 와이파이존이 설치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시내버스와 정류장 전체에 대해 무료 와이파이존을 시행하려 준비하고 있다”는 황 의원은 “천안에도 와이파이 무료존 확대실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우선 시범지역을 선정해 실시하는 것이 좋다며 오래된 명동거리와, 천안역에서 터미널까지 조성돼 있는 걷고싶은 거리를 추천했다. 또한 시내버스도 시범적으로 원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에 우선적으로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면 젊은층에게 호응이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황 의원은 “우선 원도심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시민들이 만남의 광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며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를 통해 스마트도시 천안의 이미지도 얻을 수 있고 원도심 활성화 계기도 될 수 있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