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2동과 천안여중은 지난 3일 원성2동장 및 동직원, 노인회분회장, 자생단체장, 천안여중교장 및 교직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주변 및 상습투기지역 곳곳에 쓰레기더미와 음식물쓰레기 악취로 지역민원이 빈번한 가운데 천안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내고장 내가 가꾸기’에 앞장서자는 뜻을 밝혀와 함께 하게 됐다.
장석범 동장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천안여자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원성2동 만들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천안여중 학생들은 지역 환경정화, 원성천 가꾸기 운동 참여는 물론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되며 원성2동 주민센터의 매개역할을 통해 소외계층에 선행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