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천안(대표 김태원)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정)이 청소년 뮤지컬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13일과 14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에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극단천안이 2014년 충청남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충남학생교육문화원과 공동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이미 지난해 충남도내 2만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한 바 있는 이 작품은 학교폭력, 자살, 집단따돌림 예방이라는 시대적·사회적·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를 뮤지컬로 제작해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극단천안 김태원 대표는 “학교폭력 대책과 자살 예방교육을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을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교육연극 제작에 많은 비중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