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장애인 부모회 천안지회(회장 신애섭) 장애청소년 전통놀이 동아리 ‘얼쑤’가 10월30일 (사)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고 보령시 주교면 소재 정심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마당(국악)’ 부문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전통놀이 동아리 ‘얼쑤’는 2011년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결성된 전통놀이동아리로 총23명의 단원들과 지도교사 4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사)한국장애인문화충남협회천안시지부에서 주최한 제2회 2014충남장애청소년예술제에서 난타퍼포먼스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얼쑤 소속단원들의 교육은 ‘놀이패신바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장애인문화예술향유사업’에 선정돼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뤄지고 있다. 교육내용은 탈춤, 난타, 사물놀이가 주를 이루고 있다. 김 선 지도교사는 “얼쑤는 각종 예술제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고 여러 행사에 초정공연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얼쑤 예술단은 전통놀이를 통한 일반대중과 소통하며 함께 이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