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 주민자치센터 수필반 수강생으로 구성된 신안수필문학회(회장 김순자)에서 일곱번째 동인지 ‘마루’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루’에는 백남일 고문과 김용순 지도강사의 초대 수필을 비롯해 24명의 회원들이 평소 일상의 이야기를 글로 옮긴 수필 54편이 실려있다.
신안수필문학회는 지난 2002년 신안동주민자치센터 수필반 수강생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이래 2007년 첫 동인지 ‘오방빛살 어우러진 뜨락’ 발간을 시작으로, 2009년 제2호 ‘바람의 몸짓’에 이어 ’매년 정기적으로 동인지를 발간해 오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해까지 7명이 중앙문단에 등단한 것을 비롯해 올해도 정조희(2014민촌백일장/장원), 선우혜숙(대전문화방송 주최 제1회 천안나라사랑주부백일장/최우수), 윤영순(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장려) 등을 비롯해 각종 백일장에서 입상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안수필문학회 회원들은 10월29일 제7호 동인지 ‘마루’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