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을 맞은 월간 미술세계가 제7회 KOAS(코리아 아트스페셜 페스티벌)전에 각 지역작가 14인을 초정한 가운데, 천안 중견작가인 박정옥씨도 참여하게 됐다. 박 작가는 ‘자연-화려한 외출’이란 작품을 내놓았다. 무당벌레와 꽃이 등장하는 작품은 인간과 자연간의 소통과 관계를 나타낸다.
박정옥 작가 작품 <자연-화려한 외출>
1984년 국내 최초로 창간한 미술세계는 한국 미술현장을 지켜오며 ‘감성저널, 미술의 가치창조’를 좌우명으로 30년간 건강한 미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6년부터는 ‘KOAS’전을 개최하면서 중앙과 지역, 작가와 작가 교류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고 있다.
이번 13인의 초대작가는 각 지역에서 왕성히 창작하고 있는 강인주, 강호생, 권지용, 김만근, 김반석, 김석기, 문 희, 미하일 박, 박정옥, 배성미, 이정근, 지태섭, 최현자씨다.
월간 미술세계 백용현 대표이사는 “이번 제7회 KOAS전은 월간 미술세계가 인사동에 새로이 마련한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개최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했다.
전시회는 10월29일(수)부터 11월9일(일)까지 서울 인사동 미술세계(종로구 인사동길 24·구 덕원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