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은 우리나라 대표민요로 전해오고 있다. 한동안은 충남의 대표곡으로 인정되어 충남체육대회 행사 행진곡으로 편곡·연주하곤 했다. 흥타령은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찬송가곡이 아쉬울때 찬송가 곡으로도 불리어진 우리나라 전통가락이다.
흥타령 중에도 천안삼거리흥타령이 대표적으로 전해져온 것은 천안삼거리의 지리적인 영향이라고 본다. 천안의 가락 흥타령이 개발되어야 한다는 안타까움은 오래되어 왔다. 북한에서는 흥타령을 행진곡 무용곡으로 편곡·창작하여 국가예술제 큰 무대에 올려놓은 놀라운 사실을 TV에서 보았다. 흥타령은 우리나라 전통민요 가락 중에 가장 신명나는 가락이다. 기쁨, 희망, 환희가 넘치는 가락이다. 그리고 고통, 괴로움, 아픔 한을 풀어내는 창조성 있는 가락인 줄 안다. 우리나라 대표 민요가락으로 전승되는 흥타령은 천안(天安) 지명에서 깨닫는 하늘이 주시는 기쁨을 흥 가락으로 엮어 낸 뜻이라 생각된다. 천안사람들의 삶의 질은 흥 춤으로 표현되어 진다고 본다.
천안 흥타령을 개발 창조하여 천안을 기다림 만남 하나되는 흥겨운 가락춤의 역동적 힘으로 창조해야 한다. 오랜 동안 노력한 보람 있어 천안을 소재로 한 가락, 가요들을 수집해 놓았다. 하나 같이 20여곡 가사에는 능수버들 휘늘어진 내 사랑 천안, 제멋에 겨워 축 늘어진 버들 잎 같은 내 사랑, 갈 길도 가지 못 하게 왜 갈길 막느냐, 비 내리는 천안 삼거리 미움만 남긴 내 사랑, 실바람에 춤추는 능수버들 밤비가 쏟아지는 이별의 천안역, 네온이 희미하게 꺼져가는 천안역삼거리, 능수야 버들에 세월을 감고 잡아라 놓아라 발버둥 치누나 같은 이별 애수(슬픔 시름)가 담겨져 있다. 1936년부터 2000년 초까지 발표된 가요들이 하나같이 모두 천안에서 마저 애창되지 못했다. 1900년 초에는 흥타령 민요 가락을 편곡해서 흥겨운 맘보 같은 곡으로 전해져 온다. 발굴 수집된 흥타령 가요곡들을 소개한다.
◦흥타령(천안삼거리) - 세마치 장단
◦천안삼거리(민요편곡 여야성)
◦신천안삼거리(민요편곡)
◦천안삼거리(민요편곡 김명길)
◦천안삼거리(민요 경음악 김인배)
◦능수버들(신민요)
◦다시 찾은 천안삼거리(이인선 시·김종유 곡)
◦삼거리 맘보(김부해 편곡)
◦신천안삼거리(반야월 작사·김교성 작곡ㆍ선우일선 노래)
◦천안삼거리(정귀문작시·박영진작곡)
◦천안도삼거리(박원일작시ㆍ이동춘작곡)
◦천안의 노래(김병걸 작사·작곡·편승엽 노래)
◦알송달송(이생강 편곡)
◦능수버들(왕평 작사·김교정 작곡·선우일선 노래) 1936
◦내고향 천안연가(유정 작사, 신현종 작곡, 진희주 노래) 2006
◦비내리는 천안 삼거리(이인선 작사, 김종유 작곡, 박일남 노래) 1969
◦천안 꿈나무(금나영 작사, 방기남 작곡) 1989
◦천안삼거리 주제에 의한 크라리넷 변주곡(강창식 곡) 1988
◦천안아가씨(오민우 작사, 김병준 작곡, 이순덕 노래) 2007
◦천안아가씨(이재선 작사, 신현종 곡, 김미애 노래) 2005
◦천안역(염창근 작사, 박남춘 곡, 효녀자매) 1990
◦천안역 삼거리(민경교 작사, 김성봉 곡ㆍ노래) 2006
◦천안이 좋아(금나영 작사, 조운파 작곡 1988)
◦개나리순정(이은청 작사 작곡 편곡, 김나윤 노래)
◦광덕사의 밤(공몽준 작사, 김정호 작곡, 남기연 편곡, 공성빈 노래)
천안 직산출신 김석야 작사곡 ‘하숙생’도 천안 노래이다. 천안 관련 음악자료를 (악보, 노래, 녹음) 발굴해서 정리하고 녹음된 노래는 CD로 작업해서 필요한 곳에 보급하고 있다. 밝고 즐겁고 흥겨운 가요곡 가락과 희망차고 역동성 있는 흥타령 곡을 창작·편곡하는 작업이 추진되기를 소망한다. 이 마음은 천안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의 바램인줄 안다. 중국의 경극이 관광문화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연극의 극적인 대화를 판소리와 창을 중심으로 엮어 무대에 올리는 창극을 국극이라 한다. 천안삼거리 흥타령 가락에서 서도민요가락, 남도민요가락, 경기민요가락이 만나게 하자. 천안삼거리 전설을 정립하고 흥타령가락과 엮어 살려 천안삼거리 창극(소리극)을 국극으로 창조하자. 세계 관광무대에 한국대표문화재 창극, 국극, 소리극을 당당하게 올려보자. 천안삼거리 전설을 창극으로 창작하여 살아져 가는 전통성 있는 국극을 천안 상설 무대에 올려 공연하는 방법이다. 천안문화재단설립기념사업으로 국극인 창극을 채택하여 문화재로 추진해 보자는 것이다. 한국 국극 메카 천안창극이 상설 무대에 올려져 천안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되는 것도 바람직하다. 천안 역사인물들 온조, 왕건, 소서노, 사모곡, 김시민, 유관순 부모, 마틴 대령을 소재로 한 뮤지칼 곡들이 창작되어 무대에 올려지게 하자. 천안흥타령 가락이 살아있는 천안은 하늘의 뜻과 하나되는 기쁨 그리고 하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리는 흥타령 춤을 추게 하자. 천안의 새 가요 앨범은 헤어짐, 이별, 애수를 벗어나 기다림, 만남, 하나 되는 기쁨, 소망, 환희로 감동이 춤추게 하자. 에루화 좋다.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