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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서울 찍고…’

9월30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24개팀 행진, 천안은 10월3일 예정

등록일 2014년09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시민들은 좋겠네.’

불가리아팀의 열띤 무대..

천안흥타령춤축제2014의 메인메뉴는 ‘춤경연’과 ‘거리퍼레이드’다. 특히 거리퍼레이드는 국내 춤꾼들의 율동도 즐겁지만 외국 무용수들의 화려한 몸짓은 이국적이라 더욱 볼만하다.

천안시내에서 펼쳐지는 거리퍼레이드는 10월3일(금)로 예정돼 있지만, 그보다 이른 9월30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먼저 맛볼 수 있는 건 서울시민들의 ‘특권’이다.

사하공화국 공연팀.

폴란드 공연팀.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홍보를 위해 9월30일 오후 1시 서울 명동거리를 찾았다.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알려진 서울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21개 해외참가팀을 24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400m 춤 실크로드를 연출했다.

이들은 하나은행 앞에서 출발해 명동예술극장을 거쳐 네이처리퍼블릭 앞에 이르는 400m 구간에서 흥겨운 춤판을 벌였다. 하나은행, 명동예술극장, 엠플라자 앞 3곳에서 각국의 민속춤을 선보이고, 특히 명동예술극장 앞에서는 비보잉과 힙합댄스로 꾸며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인 이주노의 퍼포먼스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춤도 매년 특징을 이어갔다. 2012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공연, 2013년 싸이의 젠틀맨 군무가 있었다면 올해는 오렌지캬라멜의 ‘카탈레나댄스’가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안의 거리퍼레이드는 10월3일(금) 저녁 7시부터 천안시내 1.1㎞구간에서 펼쳐진다. 천안초등학교를 출발해 방죽안오거리, 신세계백화점 앞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거리퍼레이드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올해는 해외 18개팀, 학생 5개팀, 춤단체 4개팀 등 모두 27팀 1611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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