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는 오는 12일(금) 제1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화)까지 12일간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시정질문을 주요안건으로 다루게 된다.

먼저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을 심의한다. 상임위원회별로 총무환경위원회의는 ‘천안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 복지문화위원회의는 ‘천안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건설도시위원회는 ‘천안시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16일과 17일 양일간 현장방문을 갖는다.

총무환경위원회(위원장 전종한)는 삼거저수지, 농산물도매시장, 두정8공원, NGO센터,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 5산업단지, 농업기술센터, 청수공원, 태학산휴양림, 환경사업소, 신방동청사 예정부지를 둘러본다.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서경원)는 천안문화재단, 나비의꿈, 자살예방센터, 현대배구장 연습구장, 청소년쉼터, 충청남도 장애인부모천안지회, 두정도서관, 흥타령관, 태조산청소년수련원, 천안예술의전당, 직장맘지원센터, 장애인체육회, 신방도서관을 살펴본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주일원)는 중앙시장, 신부동터미널, 문화광장, 각원사진입로, 성거천흥저수지, 삼은초등학교, 공주대 천안캠퍼스, 백석동침수지, 불당신도시 침수지, 불당동 한화아파트, 하수종말처리장, 원성천, 태조산길, 봉명로를 점검한다.

아울러 19일과 22일·23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이 펼쳐진다. 18명의 의원들이 모두 76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인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짚어본다.

특히 의원들은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14건의 질문을 던졌다.

인치견 의원은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추진계획(황천순,황기승,정도희)과 천안 호수공원 조성(황천순,정도희),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묻고 황천순 의원은 대중교통 정책, 하수종말처리장, 2015년도 예산수립 기본방향을 질문한다. 주일원 의원은 공정한 인사시스템 확립을 위한 대책(이종담)을, 전종한 의원은 천안시의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시의 입장을 들어본다. 서경원 의원은 천안문화재단(이준용)을, 김영수 의원은 조직개편 및 기능 강화와 재정건전성과 관련해 질문한다. 유영오 의원은 북부BIT산업단지, 비위생쓰레기매립장, 중학교 신설과 관련(성거·직산)해 궁금증을 푼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