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는 9월1일부터 9월5일까지 5일간의 회기를 끝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2013회계연도 예비비지출승인안, 2013회계연도 기금결산승인안, 2014년도 제1회추경안 등을 주요안건으로 다뤘다.
정례회 첫날에는 박남주 천안시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4대 악 가운데 하나이며 검찰·경찰·교육부가 근절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폭력은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윤일병 사건처럼 학교에 이어 군대에까지 번지는 폭력현상에 대해 “천안시가 학교폭력 예방과 후속대책에 걸맞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의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학교폭력에 직면한 학생들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인치견, 김연응, 서경원, 노희준, 박남주, 유영오, 이준용,정도희, 주일원, 김은나 의원이 선임됐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