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석을 맞아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쓰레기 처리, 응급진료 안내, 상·하수도대책, 교통소통대책, 도로안전, 재해·재난상황, 환경오염예방대책 8개 분야 343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시민불편 해소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42개 시설에 대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터미널 운송시설물 일제점검, 수도권전철역 경유노선 시내버스 연장운행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쓰레기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 편성운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응급환자 진료 및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시는 당번 의료기관, 보건기관, 약국 등을 순번제로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추석 주요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어려운 이웃 위문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운동을 전개하는 등 검소하고 즐거운 추석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