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장은 25일 오후 3시 시청 민원동 앞 현관입구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루게릭병(ALS)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운동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맞거나 100달러를 기부할지 결정해야 하나, 보통 얼음물을 맞으면서도 기부금을 약속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오늘 캠페인이 루게릭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분들의 치유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사회적 관심 제고와 함께 기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이주노씨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가수 서태지와 친구인 신철 DJ를 지목한 바 있다.
주명식 시의장, 구본영 천안시장으로부터 바통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도 동참하여 26일 오후 3시 천안시의회 현관 앞에서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주 의장은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유행과 더불어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지목받은 사람이 24시간 이내에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의 사회 운동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으며, 주 의장은 구본영 천안시장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주 의장은 다음 도전자로 조강석 의회운영위원장, 전종한 총무환경위원장, 주일원 건설도시위원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