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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수학여행 "천안으로 오세요"

천안시 역사문화·호국충절 코스 홍보물 5000부 제작, 수도권 소재 학교 배부계획

등록일 2014년08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관광상품을 좀 더 알리기 위한 홍보방안이 없을까?’

이를 고민하던 천안시 문화관광과 관광팀이 ‘수학여행단 유치’에 팔을 걷었다.

이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던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이 2학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고 안전한 수학여행지로 천안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관광팀이 파악한 관내 교육관광 자원은 역사·문화자원 8곳, 박물관·전시관 5곳, 사찰·문화재 8곳, 체험학습장 5곳, 단체숙박이 가능한 시설 3개곳이다. 이를 활용해 개발한 수학여행 관광코스는 1일차 독립기념관→이동녕선생기념관→유관순열사사적지(생가)→조병옥박사생가→홍대용과학관→테딘워터파크에서 숙박하고, 2일차에는 우정박물관→각원사→산사현대시100년관→국립망향의동산→아라리오광장→천안박물관→상록리조트에서 숙박하는 일정이다.

이같은 코스개발 후 관광팀은 전용홍보물을 제작해 전국각지 학교에 배포하는 방식을 택했다. 관계자들이 천안 관광홍보책자를 보고, 가까이 꽂아둔다면 적당한 시기, 천안수학여행으로 권장하게 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관광팀 이준호 팀장은 “학습포인트, 관람정보, 문화재·유적, 체험여행, 숙박안내, 관광지 주변 음식점,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내용 등을 담은 천안수학여행 전용홍보물 5000부를 제작했다”며 “우선 서울·인천·경기도 소재의 교육지원청과 초·중·고교에 배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부준비를 끝낸 문화관광과는 수학여행단 유치 전담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수학여행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우선 지원하는 등 유치홍보와 안내에 집중하기로 했다.

청소년 수학여행단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천안시 관광팀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맺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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