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임재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쌍용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한여름밤의 문화포커스-음악예술 제대로 감상하기’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클래식음악을 지역사회동호회(필음악회)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특수음향장비로 고음질,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첫날 말러교향곡 2번 ‘부활’로 대편성 교향곡의 매력을 느낀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광복절 휴관일을 제외하고 8월16일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 레퀴엠, 교향곡, 오페라 등의 클래식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재설 관장은 “다양한 클래식을 깊이 있게 감상해 친근감을 키워주고, 더불어 도서관이 주민이 즐겨찾는 독서와 문화예술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