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구청장 박재은)가 지난 6월5일부터 7월15일까지 실시한 야간 합동쓰레기 단속이 불법투기 예방과 시민계도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구는 매주 화요일 구청, 읍면동 직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연인원 837명을 취약지역 91개소에 배치해 쓰레기 불법배출 야간단속을 펼쳤다.
이번 야간단속은 읍면동별로 대학가 원룸지역, 상가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해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현장에서 근무하며 계도 및 단속활동을 전개했다.
이같은 활동으로 34건에 이르는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했으며 474건에 대해서는 구두계도했다. 또한 쓰레기 배출안내 홍보물 3698매를 배부했으며 방송홍보 등을 펼쳤다.
특히 동남구는 단속활동때 계도단속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쓰레기 적정배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남위생청소과 정지영씨는 “앞으로도 상시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갖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재활용의 생활화, 종량제 봉투 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