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산책음악회가 7월19일 밤 8시 불당야외음악당(불당초등학교 옆)에서 작은음악회를 연다. 이번이 같은 장소에서 세번째로 여는 음악회로, 이들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고정으로 열고있다.
이번 참가자는 모두 여섯팀. 원두패밀리, 장민제(테너), 소리애 오카리나앙상블, 김영길(기타), 훌라댄스 나니푸아, 여성합창단 코러스가든이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사회는 동쪽바다 선한이웃의 이종찬·육수희씨가 맡았다.
야외음악당이라는 환경으로,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된다.
한편 ‘저녁산책음악회’의 주최자는 육수희·이서경·한성희·이종찬 4명. 이들은 일상의 작은 재미와 추억을 만들고, 훗날 불당주인이 자원이 되어 불당주민축제로 확산되길 꿈꾼다. 동네사람들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4명의 불당주인이 창단하게 됐다. 이런 취지로 주최멤버는 무보수 자원봉사로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