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은 지난 3월17일부터 시작한 상반기 교육을 마치고, 8일 수료식과 함께 작품발표회와 전시회를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 1356명이 수료증을, 369명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포크기타반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한 작품발표회에서는 사물놀이, 민요반 등 9개반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다채로운 내용을 공연했다. 또 의류수선반 외 23개반 수강생의 작품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본관 2층 로비와 3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이번 상반기 교육에서는 많은 수강생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70명), 대회입상(33명), 그리고 알뜰바자회를 통한 성금 모금(1475만9천원) 등 많은 교육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애통해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알뜰바자회 행사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미덕을 실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