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비버튼 고등학생이 7월2일부터 7월8일까지 한국문화유산 관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에 나섰다.
천안시에 따르면 미국 비버튼 고등학생은 7월2일 입국해 천안업성고등학교 학생과의 홈스테이 운영 등 글로벌 문화교류 및 언어학습의 기회를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천안시 협조로 천안업성고등학교 노재거 교장 등 방문단이 비버튼 지역 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이번 비버튼 학생 방한으로 민간교류가 이어졌다.
방문단은 지난 3일 천안시티투어에 참여해 충절의 본고장 ‘천안알기’에 나섰고 구본영 시장을 예방하는 한편, 4일 천안업성고등학교에서 운영한 한국문화 소개 및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천안업성고등학교 학생가정에서 홈스테이로 2박을 했다.
비버튼시는 나이키 본사 소재지로 미국 북서부 지방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2007년), 미국내 살기좋은 도시(2012년)로 선정됐으며, 인구 10만명, 면적 51.78㎢ 규모이며 2009년 취임한 Denny Doyle(데니 도일)이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