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폐전지 모으기 캠페인에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천안시가 폐전지 모으기를 시작했다. 폐전지 모으기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의 1석2조 효과를 가진다. 집중수거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이다.
이 기간 마을이나 단체, 기업체, 대형매장 등에서 나오는 폐전지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기관별로 일제수거의 날 행사를 벌여 집중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나 학교·공공기관에서 동참하고 싶다면 폐전지를 모으고 시청 자원정책과(041-521-5425)로 수거요청하면 된다. 시는 폐전지 수거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폐전지 수거용가방’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이같이 수거된 폐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권역별로 수거한 후 전량 파쇄해 재활용처리하게 된다. 폐전지는 재활용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집중수거기간 시는 21톤 수거를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 2012년에는 8톤, 2013년에는 10톤의 폐전지를 수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