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청(구청장 박재은)은 특별단속기간을 설정하고 쓰레기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행위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동남구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의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대시민 홍보 및 강력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남구에 따르면 최근 원룸촌, 먹자골목, 원도심지역 등 쓰레기 배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를 섞어 혼합배출하거나 종량제봉투 미사용 행위 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6월5일부터 7월15일까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매주 화요일 구청과 읍면동 합동으로 426여명의 직원들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혼합배출·무단투기·배출일시 위반·규격봉투 미사용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과 함께 배출안내문 배포 등을 통한 시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