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방식에 불만을 갖고 탈당한 무소속후보자들의 ‘복당’ 운운 하는 말은 가당치 않다.’
새누리당충남도당은 1일 성명을 냈다. 이들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당선돼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고 한다. 참으로 후안무치의 행태이자 기만적 선거술수’라고 했다.
충남도당은 ‘당헌과 당규에 의한 경선방식에 불만을 품고 자신이 몸담았던 정당과 지도부를 거세게 비판하면서 탈당했던 사람들이다. 새누리당은 자신의 의지와 다르면 언제든지 탈당하고 필요하면 바로 복당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 당헌과 당규가 있고 해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규정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천 신청당시 당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서약했던 분들의 이중적 행태를 당원과 유권자들이 어떻게 이해하겠냐’며 ‘복당운운 하기 전에 유권자와 당원들에게 탈당에 대한 공개사과부터 하기 바란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키자는 것인가? 나갈 때는 맘대로 나갈 수 있지만 들어올 때는 맘대로 들어올 수 없다. 더이상 새누리당과 새누리당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김학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