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시민후보 기호5번, 박성호(무소속)
천안시의원 나선거구 기호2-가번, 인치견(새정치민주연합)
천안시의원 라선거구 기호3번, 정한구(통합진보당)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가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지역 정치쇄신과 시민본위의 천안시정을 위해 시민후보에게 투표해달라”는 지지성명을 냈다. 이들이 평가분석작업을 거쳐 선정한 6·4지방선거 시민후보는 박성호, 인치견, 정한구 세명이다.
공천교부증을 받고 있는 인치견(왼쪽), 박성호(중심), 정한구(오른쪽) 후보.
‘시민의 승리 시민후보 지지’ 전문
6·4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금, 천안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지역정치 쇄신과 시민 본위의 천안시정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꼭 시민후보들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이번 선거의 쟁점은 누가 뭐래도 지역정치의 독립과 시민이 직접 검증하고 공천한 시민후보의 등장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대통령선거 중요공약이었던 정당공천 폐지를 갈망해왔습니다. 이는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시민을 위해 일할 지역일꾼, 지역정치의 발전을 간절히 바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새천년민주당은 이러한 국민적 열망을 헌신짝처럼 버렸으며, 공천과정에서 유불리를 다투며 이합집산, 당리당략으로 일관하며 후진 정치의 부끄러운 민낯을 또 반복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는 시민의 참여로 시민을 위해 일할 박성호, 인치견, 정한구 세 시민후보를 시민의 손으로 공천했습니다. 세 후보는 오로지 시민정치의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일하겠노라고 서약했습니다. 그리고 시민여러분께서 하나하나 제안해주신 정책 실현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시민을 위한 지역정치는 그냥 실현되지 않습니다. 이를 실현할 의지와 소신을 가진 시민후보들의 당선으로부터 가능합니다. 박성호, 인치견, 정한구 세 후보는 반드시 우리가 바라는 지역정치의 쇄신과 시민본위의 천안시정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6월4일, 시민정치가 승리하도록 투표로 보여주십시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