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새정치연합) 시장후보는 5월30일 새벽 시내버스에 승차해 승객과 버스관계자를 만나 천안시 버스정책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고 전했다.
구 후보는 시내버스터미널에서 120번 버스에 올라 첫 거리인사 장소인 직산읍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서 구 후보는 “장애인과 어린이 등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운행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운전기사들과 승객들의 지적에 절대적 공감대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국도1호선 주변의 시내버스승강장 관리실태를 점검하며 바닥에 미끄럼방지테이프를 부착하면 승객들이 더욱 안전하겠다는 점도 생각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 노약자석 좌석개선, 입석승객을 위한 손잡이 추가설치, 급정거·급출발에 따른 위험성 개선필요성을 제기했다.
통학생들로부터 “시내버스가 너무 일찍 끊어진다”는 의견에 구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심야버스 운행 등 시민의 발로써 공공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