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시행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천안지역 선거인수가 45만9609명으로 확정됐다.
천안시는 지난 5월13일부터 5월17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출력 후 5월2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명부를 확정했다.
천안선거인수는 전체인구 59만4973명의 77.2%에 달한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는 갑선거구가 30만5138명, 을선거구가 28만9835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23만1668명, 여자가 22만7941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올해 첫 선거권을 갖게 된 19세가 8759명에 이른다. 20대는 8만4599명이며 30대 10만5059명, 40대 10만7691명, 50대 5만1289명, 60대 3만6198명, 70세이상 3만6014명 등이다.
이는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수 40만4722명보다 5만4887명(13.56%)이 늘어난 규모다.
읍면동별로는 청룡동이 3만40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면이 2222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선거부터는 기존의 부재자투표를 대신하는 사전투표가 실시돼 선거일 당일(6월 4일)에 거주지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나 5월 30일∼31일 오전 6시∼저녁 6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읍면동별로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천안시 관내에는 30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단, 신안동은 신부문화여성회관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