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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당 11시콘서트 ‘백주영이 찾아온다’

11시 콘서트... 28일 바이올린 연주, 클래식 산책

등록일 2014년05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남근)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11시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이에 한달에 한번 가까운 친구나 이웃과 함께 오붓하고 편안하게 만나는 이들이 늘고있다.

11시콘서트는 지역 소공연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5월28일에는 백주영의 바이올린 연주가, 그리고 6월18일에는 채재일의 클라리넷 연주가 이어진다. 천안예술의전당측은 입장료 1만원에 커피와 간식을 제공한다.

‘11시 콘서트’는 예술의전당(서울)에서 이미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유행돼 자리 잡고 있다. ‘클래식 산책’ 성격의 공연으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지난 4월 첼리스트 송영훈이 개막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20대 여성으로부터 50대 주부들이 주된 관객층으로, 대형공연의 틈새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440석의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은 연극이나 콘서트에 최적화 된 공간이다. 대공연장의 웅대함 보다는 눈앞에 펼쳐지는 공연의 현장감, 연주자의 호흡, 관객들간의 공감 등이 감동을 더해준다.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오디션에서 45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연주자로 도약했다.

뉴욕과 워싱턴의 성공적인 데뷔독주회 및 2002년 5월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의 뉴욕 챔버오케스트라 협연에서, 당시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 (Kurt Masur) 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 6월 공연을 맡는 채재일은 2012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로 활동했으며 스페인의 클라리넷 국제콩쿠르 ‘Dos Hermanas’(도스 에르마나스)에서 1위에 입상했고 나아가 스위스의 ‘Concours de Geneve’(제네바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리드제작사 리코(D’Addario–Rico)와, 프랑스 부페 크람퐁(Buffet Crampon) 클라리넷의 아티스트, 영남대학교 음대교수, 금호 체임버 소사어어티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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