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천안점과 쌍용1동이 좋은 일에 손을 잡았다.
쌍용1동이 지난 4월17일부터 이마트 천안점의 후원을 받아 매주 한번씩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는 것.
‘밑반찬 배달서비스’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독거어르신 일곱가구를 선정했다. 조리한 반찬을 배달하는 배달부는 쌍용1동 주민들로 구성된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광열)이 맡았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5월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이번 밑반찬 서비스는 ‘카네이션’ 하나를 추가했다. 이들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과 함께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마트 유균형 지점장은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밑반찬뿐 아니라 김장나눔과 희망나눔 바자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저소득층을 위해 좀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