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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관내 CCTV 2016년까지 고화질로 교체

등록일 2014년05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지역 CCTV가 2016년까지 고화질 폐쇄회로TV로 전면교체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관내 전지역 CCTV에 대해 1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폐쇄회로TV(CCTV)로 성능개선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천안지역에 설치된 CCTV는 모두 1996대. 이 가운데 100만화소 이상의 화질을 가진 CCTV는 18%인 36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6년까지 관내 전 지역에 설치돼 있는 CCTV를 1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로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저화질CCTV는 강력범죄 등과 관련해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이 CCTV에 촬영이 되더라도 얼굴 등을 식별할 수 없어 대부분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올해 10억2500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확보해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저화질CCTV의 30% 가량을 고화질(200만 화소 권장)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며, 이어 2015년 60%를, 2016년까지 100%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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