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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책임구청장제 구현”

7·8·9번째 공약 내걸어…노인에겐 효도수당, 임산부 위해선 시립산후조리원 설립

등록일 2014년04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태선 새정치연합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한 주에 3건의 공약을 내놨다. ‘명절효도수당’, ‘책임구청장제’, ‘반값 산후조리원’이 그것이다. 

설때 5만원, 추석때 5만원 지급 

“천안의 어르신들께 설과 추석 명절수당으로 각각 5만원씩 지급하겠습니다.”

한태선 예비후보가 ‘천안효도수당’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천안시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2013년 기준 3만164명이다. 기초노령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70%에게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예비후보는 “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노인복지를 향상시키는 제도를 마련하는 일은 천안시의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우리사회를 일궈온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문화가 있는 도시, 노인복지가 앞서가는 천안이 되길 희망하며 “명절 전후로 사회적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어르신들에게 천안효도수당은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구청장제’ 구현 

“많은 인구에도 동남구와 서북구는 자치구가 아니기에 구청장을 시장이 임명한다. 이 때문에 시장의 정책지시만을 수동적으로 이행하는 모습이 없지 않다.”

한 예비후보는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책임구청장제’ 실시를 약속했다.

책임구청장제는 사업발굴, 예산편성, 사업진행에 대한 권한을 부여해 책임지고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 예비후보는 “읍면동장 수준까지 책임제를 확대해 풀뿌리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고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책임구청장제로 인해 천안시장의 역할도 선을 그었다. “시장은 천안의 장기발전을 위한 사업에 요구되는 중앙정부와의 협의와, 충남도와 국내외 지자체들과의 관계정립 등에 전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천안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한 예비후보는 현대식 시설, 수준높은 의료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립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규모는 30실 정도.

한 예비후보는 “천안지역 내 산후조리원이 대여섯곳 운영되고 있지만 이용부담 또한 크다”며 “2주 기준으로 일반실이 약 200만원, 특실이 약 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천안시는 전국평균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립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면 일반 산후조리원 대비 50% 수준으로 가격부담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10실을 우선배정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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