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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시민위협하는 스크린경마장 퇴출시키겠다”

한태선 새정치연합 예비후보/ 경마·경륜·경정 장외발매소가 모두 있는 천안… 유해환경·도박중독자 양산·교통체증 심각

등록일 2014년04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을 대표하는 도시 천안은 경마, 경륜, 경정 등 사행산업 장외발매소가 모두 들어와 있는 충남 유일의 도시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마, 경정, 경륜 이용객 대부분은 저소득 계층으로 월평균 100만원 이상을 지출해 경제적 빈곤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장외발매소의 도박유병률 또한 본장 이용자에 비해 30%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태선 새정치연합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스크린경마장 퇴출’을 선언했다.

자신이 시장이 되면 관련 행정기관과의 협조와 천안시민의 청원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KRA 천안플라자’ 퇴출을 이끌어내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그들을 퇴출시키기까지 현행법규에 근거한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실질적으로 규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인 ‘KRA 천안플라자’는 일부 천안시민의 반대에도 행정심판소송 등을 통해 개장한 이후 수익성 확대만을 목표로 건물매입을 통한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두정동 일대는 심한 주차난과 교통체증, 청소년 유해환경, 상권 파괴, 도박중독자 양산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건전한 레저공간이라는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며 오히려 천안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사행산업으로 적절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장외발매소 퇴출을 시작으로, 천안시에 음성적인 사설도박장 등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박중독에 관한 경각심과, 예방·치료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충남 대표 사행산업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사행산업, 불법사설도박장 등으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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