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오는 12일(토) ‘스페이스 챌린지 2014’ 충남 서부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챌린지 대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항공우주축제로써, 공군참모총장배로 치러진다.

이번 충남서부지역 예선대회에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모형항공기와 물로켓 비행실력을 겨룰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비행(고무동력기·글라이더)과 물로켓으로 나눠 기록과 정확도를 측정해 우열을 다툰다.

경연대회가 주축이지만, 참가학생들의 가족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의 장으로 확대돼 진행돼 즐거운 하루가 예상된다.

이날은 멋진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CCT 고공강하시범, 군견훈련 시범, 항공기·항공장구 및 무장전시, 장갑차 탑승체험,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현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70·80년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부대개방은 12일(토) 오전 8시부터이며,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완료한 선수는 오전 8시50분까지 대회장으로 참가증을 지참하고 참석해야 한다.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www.airforce.mil.kr/SCH)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41)689-1151~3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