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합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지만 당의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전용학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월27일 경선 전 ‘컷오프’된 소감을 전했다.
새누리당 충남도지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는 이명수·전용학·정진석·홍문표 4명. 이들은 3월14일 천안을 시작으로 도내 9개지역을 돌며 ‘정책토크쇼’를 펼치며 치열한 예선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한 결과로 경선은 3명에게만 주어졌으며, 전용학 예비후보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이명수·정진석·홍문표 예비후보는 ‘충남지사 경선3배수 결정’을 존중하며 저마다 경선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컷오프를 통과한 3명의 후보를 놓고 새누리당은 곧바로 TV토론회와 순회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80%)와 여론조사(20%) 결과로 후보를 결정한다. 국민참여선거인단은 대의원(800명), 당원(1200명), 일반국민(1200명) 등 3200명으로 구성해 21일 투표를 진행하고 22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