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1동 주민들이 봄꽃을 심고 있다.
새봄을 맞으면서 시행정이 거리정비와 꽃화단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불당동(동장 이중호) 자생단체 140여명은 3월28일 장재천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천변길은 많은 주민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이번 환경정비로 더욱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게 됐다. 이중호 불당동장은 “각 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모두 불당동을 위하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다”고 전했다.
쌍용1(동장 손응진)은 3월24일 자생단체 40여명이 관내 도로변 가로화단과 꽃박스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 4000본을 식재했다. 2동(동장 박해수) 또한 방아다리공원을 비롯해 불당대로변 등 주요도로변 꽃박스에 팬지, 페츄니아, 꽃양귀비 1만2000본을 심었다.
쌍용3동(동장 신성순)은 3월23일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에서 봉서산 정상까지 주변을 청소했다. 이들 40여명은 모두 청소용품을 들고 봉서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더불어 등산객들에게 불조심 캠페인을 벌였다.
문성동(동장 신안수)은 새마을지도자와 동직원 등 50여명이 동남구청 도로변 꽃박스와 중앙로변에 봄꽃 5000여본을 심어 주민들에게 봄향기를 선물했다.
성환읍도 3월26일 새마을지도자 남녀회원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꽃동산을 조성하고 교차로 꽃박스에 봄꽃을 식재했다. 이들은 이날 팬지, 페츄니아, 물망초 등 1만포기를 심었다.
부성2동은 통장과 자생단체 등 50여명이 봄꽃 3000본을 심는 등 새봄맞이 도시미관 개선에 나섰다. 이들은 관내 선사유적지를 찾아 겨우내 묵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한편 쾌적한 환경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밝게 해드리는 곳도 있다.
원성2동(동장 김재구)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웃음치료 건강교실’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3월26일 화령경로당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순회교실을 여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노년의 우울증을 극복하고 건강이 넘치는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