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은 좋은 품질임에도 직접 음용하는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실제 품질에 대해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천안시수도사업소에서는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 품질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전화 한통이면 수질검사 직원이 직접 가정까지 출장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것.
수돗물 품질확인제 신청은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이 궁금한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전화 한통(041-521-3135, 수질관리팀)으로 수돗물 수질을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검사항목으로는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등 5개항목이며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나오면 미생물 검사 등 7개항목을 추가로 진단 관리해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김대응 수도사업소장은 “철저한 수질관리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막연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깨끗한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