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은 한식을 전후해 일시적으로 개장유골 화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한식기간(4월4일∼4월7일)동안 화장로를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추모공원 화장로는 평상시에 1일 5회 운영해 왔으나 한식기간중 개장유골 수요에 대비해 3회를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1일 최대 38기까지 수용할 수 있었던 화장수요를 1일 최대 56기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한식을 맞아 일시적인 개장유골 화장수요 집중에 따른 적체현상이 해소됨으로써 주민편익을 도모하겠다는 것.
또한 천안추모공원은 한식기간중 추모공원을 찾는 참배(성묘)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봉안시설을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연장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유가족들을 위해 셔틀차량도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