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7일(금) 야권단일화 선출을 위한 ‘제3지대 선출기구’를 제안했다. 이 제안에 앞서 그는 통합신당 창당의 합의정신과 시민정치의 원칙에 동의하는 예비후보들의 어떠한 제안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전제했다.
국민의 새정치 열망을 담기 위해 그는 야권단일화를 “시대적 숙명”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검증하고 시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야권단일화 후보 선출기구의 조속한 구성을 제안했다.
선출기구의 구성시기와 방식은 예비후보들의 의견을 종합해야 할 것, 상식적이고 민주적인 방안이어야 할 것,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들, 지역원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장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나온 야권단일화 후보는 선거승리의 주축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