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이정원 ‘상대후보에 쓴소리’

등록일 2014년03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정원(새누리당·전 천안시의회 의장)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6일 박찬우·구본영·최민기 후보를 직접 거론하며 쓴소리를 냈다.

그는 “지역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들은 말”임을 에둘러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최근 천안시장에 출마선언한 박찬우 전 차관에 대해서는 “지역민에 대한 소통이라든가 지역정서가 일천한 사람이 시정을 책임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특히 3년도 아닌 세달여 짧은 시간을 두고 특정세력 프리미엄을 활용해 편승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냉소를 보냈다. 그는 “권위주의 틀 안에 갇혀 익숙해져 있는 매너리즘을 마치 경험인 양 포장하는 출향인사가 선거에 나서는 구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구본영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서민친화적인 인물’이라 소개하면서도 정책이나 걸어온 길이 일관적이지 않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는 “여러 당을 옮기며 기회주의적인 행보를 보였기에 시민들로부터 신뢰도 잃고 정책도 흔들렸다”며 야당적 발상이나 민주당의 겉옷이 그에게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선과 관련해서는 ‘입체적인 검증’을 원했다. “상향식 공천이 해법이며, 당원과 대의원 중심의 여론을 1차로 하고 상대당 후보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