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병수(새누리당) 시장후보가 4일 두번째 공약 ‘시내버스 조조할인제’를 내놨다. 아침 7시 전에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그는 이 제도를 실행해 좋은 점이 첫째 출근시간 혼잡 감소, 둘째 교통비 절감효과, 셋째 대중교통 활성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미 호주 등에서 모든 대중교통에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7년 대선 당시 네티즌이 뽑은 5대 생활공약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조할인제로 인해 발생하는 버스회사 결손은 천안시의 버스업체 지원과 관련, 전면점검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