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7급 이하 직원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천안시 공무원 소양고사’를 가졌다.
기본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우수 직원들을 발탁등용하기 위한 소양고사는 7급과 8∼9급 직원으로 구분해 시험을 치른다. 시험과목은 모두 5개과목으로 행정법과 백제사,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중 택일)의 객관식 3개 과목과 지방행정 및 지방재정실무 2개 과목의 논술과 약술형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목의 시험문제는 공신력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학교수, 고등학교 교사 등 외부전문가가 출제했으며 논술과 약술형 채점도 전문가가 실시하게 된다.
소양고사에서 3위 안에 입상하면 표창 수여는 물론 천안시 인사관리규정에 의거, 본청으로 발탁임용 및 상급기관 진출 등 특전이 부여돼 천안시의 대표적인 인재등용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적우수자들은 충청남도 소양고사에 천안시 대표로 참가하며, 특히 지난해 치뤄진 충청남도 소양고사에서 기관 3위, 8·9급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하게 상위입상을 기록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