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은 11개의 대학이 소재한 전국 최고의 대학도시다. 지역발전에 대학의 역할이 필요하고, 천안시도 대학의 시정참여를 적극 원하고 있다.”
천안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교수,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책자문교수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주제는 시정에 대해 자문과 함께 대학의 시정참여 활성화방안에 대한 논의였다.
백석대학교 박종관 교수는 ‘대학의 시정참여 활성화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대학과 지역발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각종 프로젝트 수행 ▷산·학·관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 ▷지역사회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 봉사기능 수행 등을 제시했다.
안서동쪽에 대학이 몰려있는 것과 관련, 시는 그간 천호저수지 주변을 문화체육공원으로 개발했고, 현재 이들 대학생들이 이용주축이 되는 천안IC 앞 ‘천안도솔광장’, 성거읍에 추진중인 ‘대학인의 마을’ 조성, 동·하계 대학생 시청아르바이트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역대학들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이 시정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