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명동거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명동거리는 시 원도심의 중심상업지역이다. 시는 이곳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시민소통공간을 마련해 활기찬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시는 대흥동 명동거리 일원 8000㎡에 대해 보도정비, 간판개선, 가로등, 공공시설물 정비, 미디어갤러리 설치 등 상권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6년까지 진행되는 명동거리 활성화사업은 올해 41억원(국비15억원·시비26억원)을 투입해 보도와 가로등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5월 명동거리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쳤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행에서 르씨엘 구간에 대해 가로등 전기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부터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7월중 이들 구간의 보도정비사업을 끝마치는 한편 2016년 12월까지 사업구역 내 보행자도로 및 가로시설물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