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지난 2013년 한해동안의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2013년 이렇게 일했습니다’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해 정례회와 임시회를 포함해 모두 10회, 81일의 회기를 운영했다. 이 기간에 10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63건의 조례안 중 의원이 직접 발의한 제·개정 안건이 20건에 달했다. 또한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22건의 시정요구가 있었고, 45개소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154건의 시정질문과 9회의 5분발언을 통해서도 행정의 견제와 감시에 매진했다.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했다. 공주대학교 교명변경을 비롯한 현안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고 지역의 쟁점문제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문 및 건의문 채택으로 대응했다.
특별위원회를 꾸린 적도 여러번. 대형행사였던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홍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천안-남이간 확장사업, 종합운동장사거리 입체교차로설치사업 등 민감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더불어 연구하는 의회로써 의원연구모임을 운영하기도 했다.
최민기 의장은 동료의원들을 대표해 “시민들이 만족할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6대의회가 마무리되는 올해(상반기)에도 시민의 대변자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회 사무국은 예산절감 차원에서 ‘2013년 이렇게 일했습니다’를 책자로 제작하지 않고 누구나 의회 홈페이지(www.cheoanancouncil.go.kr)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