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 모전1리, 마을주민 팽나무제 기원
마을 진입로에 자리잡고 있는 팽나무는 400여년 된 고목이다. 지난 1982년 11월부터 천안시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높이 2.7m, 둘레 12m에 이른다.
이곳 팽나무는 전해오는 전설이 있다. 모전1리 마을은 소가 누워있는 형세인데 마을 입구의 팽나무가 누워있는 소의 고삐를 잡아매어 도망가지 못하게 해 마을이 편안하다는 것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