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천안시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처리, 비상진료, 상·하수도대책, 교통소통대책, 도로안전, 재해·재난상황, 환경오염예방, 민원서류접수 등 8개분야 277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형사건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해 공용버스터미널, 대규모 판매시설, 공연시설 등 18개 시설에 대해 지난 1월13일부터 2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마무리했다. 또 시내 도로·시설물 일제정비와, 교통체증 예상지역 우회도로에 임시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귀성객 안전수송 대책을 추진하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폭설로 적체된 쓰레기 일제 대청소와 불법투기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반을 운영하고, 기동청소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응급환자를 위해 의료기관, 보건기관, 약국 등을 순번제로 운영토록 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