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도사업소는 4일동안의 설명절 기간 중 시민들이 생활용수 사용과 관련한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수도사업소는 65명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설 연휴기간 예상되는 수돗물 사용량 증가와 동파, 누수 등 민원발생에 대비해 수도사업소 당직실(521-3121), 상수도종합상황실(568-9015), 상수도콜센터(551-8582), 하수도콜센터(521-2838), 하수과상황실(521-3142), 상수도비상급수상황실(521-3144)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차례음식 준비와 귀향인구 증가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고 한파에 따른 계량기 동파 및 누수 등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비상근무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즐겁고 흥겨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하여 수도계량기 보호함에 헌옷이나 인조솜 등을 가득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일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계량기에 수건을 감고 15℃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하여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계량기의 파손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상·하수도 관련 불편사항에 대하여는 수도사업소 당직실이나 콜센터로 연락을 하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