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이 13일 오후 2시 성환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30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갑오년 새해를 맞아 생생한 서민생활 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여론과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4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및 민생현장 방문’은 시정현안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직접 듣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올해에도 민생현장방문은 지역특성을 살리고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봉사단체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한다. 평소 만나지 못했던 각계각층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불필요한 의전을 생략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는데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라면 각 지역별로 40여명을 초청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부활했다는데 있다.
주요 방문일정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두곳을 방문한다. ▷13일(월) 성환읍, 직산읍 ▷16일(목) 목천읍, 북면 ▷17일(금) 성남면, 수신면 ▷20일(월) 병천면, 동면 ▷21일(화) 중앙동, 문성동 ▷22일(수) 원성1동, 원성2동 ▷23일(목) 봉명동, 일봉동 ▷24일(금) 신방동, 오후 성정2동 ▷27일(월) 신안동, 부성1동 ▷28일(화) 풍세면, 광덕면 ▷2월3일(월) 성거읍, 입장면 ▷2월4일(화) 성정1동, 청룡동 ▷2월5일(수) 쌍용1동, 쌍용2동 ▷2월6일(목) 쌍용3동, 불당동 ▷2월7일(금) 백석동, 부성2동이다.
시 자치민원과 박미경씨는 “올해에는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현장을 찾아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만나고,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